오랫만에 글을 다시 적는다. 이 블로그를 기술정리하는데 이용했는데, 언제 부터인가 출처적는것이 너무 귀찮아져,  Evernote 에 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 너무 적어졌다. 


 요즘, Evernote 수익성이 걱정되어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다, 다시 블로그에 정리하러 돌아 왔다. 


 글을 완성형으로 적을려고 하다보니 글을 많이 안 적은 것 같다. 그냥 낙서형으로라도 정리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출처를 잘 적어야지.. 

 요즘 이직 준비중이다. 그래서 이리 저리 면접을 보고 다니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들은 GitHub 코드나 오픈소스에 참여한 경력을 따지기도 해서 Github 계정을 만들고 기존에 google code 에 공개했던 코드를 옮겨 놓았다. 그리고 공개하지 않았던 코드들도 정리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니 이건 뭔지 모르겠지만 이 것도 스팩 쌓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코드를 공개했던 일은 내가 재미로 했던 있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것도 스팩 쌓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내 분야의 일이고 업무와 관련된 일이긴 하다. 그런데 취업을 위해 어쩌면 재미없는 일을 강제로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일이 분명 재미 있어서 시작한 일은 맞는데 뭔가 다른 목적으로 하기 시작할 때는 더 이상 재미 있는 일이 아닌고 의무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우선 잠시 쉬기로 했다. 쉬다가 지겨워지니까  뭔가 만들었던 것인데 다시 좀 쉬다보면 다시 재미를 찾을 거라고 생각된다. 

 SNS를 시작했다. 물론 개발자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테스트를 위해 아이디는 있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이제 좀 소극적으로 조금씩 사용해 보려고 한다. 


 내가 SNS를 사용한다고 해서 갑자기 적극적인 사람이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좀 내 자신이 변하지 않을까하는 기대에서 사용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