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시간 전에 확인 요청하는 경우
  - 내가 다니는 회사가 09:00 ~ 10:00 사이에 출근해서 근무시간 8시간만 채우고 퇴근하는 방식이다. 나는 아침 09:00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17:30 분 이후에 업무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도 꽤 많다. 이 시간 급하게 요청하면 내 퇴근 시간이 늦어지게 된다.

* 스크린샷만으로 버그 리포팅하는 경우
 - 어느 순간 사내 웹사이트 기능이 엄청 많다보니 화면 만으로는 어떤 URL 인지 알 수 없다. 그리고 특정 데이터를 가진 object 에서만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체 URL을 알아야 재현되는 버그도 많다. 그런데 꼭 스크린샷만으로 버그 리포팅 하는 사람이 많다. 이 때마다 버그 리포팅하는 크롬 확장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DM으로 버그 리포팅하는 경우
 - "스크린샷만으로 버그 리포팅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분명 버그 리포팅하는 양식을 만들어 두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DM으로 버그리포팅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재현이 싶지 않아서 다시 확인하게 된다.

오늘도 내 퇴근시간전에 DM으로 버그 리포팅이 발생해 이 글을 올린다. 너무 많은 기능, 1회성으로 요청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능, 너무 다양한 입력 때문에 버그가 너무 많다. 물론 내가 게을러서 Testcase 환경을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도 있다. 이제는 뭔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할 것 같다. 고민해봐야겠다. 

 이글루스가 없어지는 것을 보면서 Tistory 또한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 백업 데이터를 받는다고 해서 뭔가 쉽게 이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뭔가 대안은 있어야 한다. 

 가장 쉬운 대안은 github 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그것으로는 글쓰기가 편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이미 많이 적은 글을 가져가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우선은 하나의 글에 대해 github 와 Tistory에 같이 배포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Tisotry 의 경우 API도 지원하고 있다.(https://tistory.github.io/document-tistory-apis/) 물론 내가하기는 귀찮다. 누가 해줬으면 좋겠다. 

 

신기한 과학나라( https://www.youtube.com/watch?v=Qitd7JDbAK8 )

이 영상을 보고나서 양자역학에 조금은 익숙해졌다. 분명학교 다닐 때, 이것을 배웠을텐데, 왜 이것을 이해할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세계적인 과학자들 조차 이해하지 못했다고 하고, 다만 이것에 익숙해졌다고 하니, 내가 대학다닐 때 이것을 이해할 수 없는게 너무나도 당연했다. 

오래전 부터 딥러닝을 공부할려고 했는데, 잘 진행되지 않았다. 이것도 어쩌면 양자역학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계속 딥러닝 방식을 사용하면 어떻게 학습이 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어떻게 해도 내 직관이 잘 동작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것도 이해하거나 직관을 이용하기보다는 익숙해져야 하는 것 같다. 

누가 저 정도의 설명으로 딥러닝을 설명해주면 더 빨리 익숙해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