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까지 내가 이해하기로는 이것들은 비지도학습이다. 그런데 엄청난 학습을 통해 훈련해서 뭔가 대단한 것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런데, 이게 맞는 방향인지 모르겠다. 이 학습에만 엄청난 전기요금이 든다는데, 이런 식의 방법론이 올바른 방향인지 조금은 의심이든다.

내 뇌피셜로는 이런 비지도 학습이 인간이 이 때까지 구축해둔 지식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처음부터 훈련하는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 어떻게 보면 사람의 뇌는 엄청나게 좋은 GPU 머신이다. 여러 사람들(많은 GPU들이) 이 오랜세월 동안 구축한 언어 정보(형태소, 언어문법)를 무시하고(무시했다는 표현이 좀 그런데, 그냥 해당 label을 이용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그냥 깡으로 학습하는 느낌이다.  그렇다보니 뭔가 비효율적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가끔은 검증되지 않은 내 생각을 쓰고 싶을 때가 있다. 검증하려면 뭔가 많이 찾아봐야 하고, 적어두지 않으면 좋은 생각을 잊어버리는 문제가 있다. 물론 이런 생각들은 남을 음해하려는 것이 아닌 뭔가 기술적인 것인데, 내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들이다. 이런 생각들은 뭔가 새로운 것을 개발할 때 분명히 도움이 되기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