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한지 이제 15년 정도 되어 가는 것 같다. 그러나 일정은 계산하는 것은 아직도 어렵다. 

개발 경력이 낮을 때에는 요청하는 기능이 개발 가능한지 불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예측이 안되기 때문에 일정을 계산하기 어려웠다. 경력이 쌓이고 나서는 요청받은 기능이 개발적으로 불가능하면 기획이라든지 요구사항을 조금씩 협상해 가면서 일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기술이 쌓이게 된다. 그런데 이 때도 일정 계산은 어렵다. 이 때부터 개발과정은 일정과 완성도 사이의 적절한 타협을 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양보할 수 없는 완성도라는 것도 있다보니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완성도 의미는 사용편의성, 유지편의성, UI 의 화려함, 적절한 속도, 프로그램의 안정성 등등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다. ) 일정이 예상했던 일정보다 늘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로 일정이 줄어드는 일은 없다. 이 때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업하기 때문이다. 

완성도 문제 이외에도 많은 문제가 일정 계산을 어렵게 한다. 개발 과정에서 기획에서 고려하지 못했던 요소가 드러나기도 하고, 예전에 그냥 무시했던 코드가 갑자기 이거 이번 기회에 고쳐야겠는데 라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고. 해당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특정 라이브러리의 버전업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러면 기존에 잘 동작했던 것이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갑자기 다른 업무 때문에 회의가 잡혀서 개발 시간을 까먹기도 하고. 등등의 문제로 일정 계산이 아직도 나에게는 어렵기만 하다. 

 회사내 관리사이트의 UI 를 다시 만들고 있는데, vuetify3 + typescript 를 사용하면서 개발하고 있었다. (기존 UI는 Boostrap4 였다.) 그런데 typescript 가 사용하기 쉽지않아 꽤 많은 페이지를 javascript만으로 개발하고 있었다. 그러다 오늘 완전히 typescript 를 걷어내기로 했다.( 어차피 회사내 개발자가 나 밖에 없기 때문에 나혼자 결정하면 되었기 때문에 바로 결정하고 걷어내는 작업을 했다.)
  내 경우, 이 사내 관리사이트 UI 는 typescript 가 맞지 않은 것 같다. 꽤 많은 부분이 any 타입으로 되어 있고, 기존 library 를 사용할 때 불편함이 크고, 나 자신도 typescript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았다. 그래서 typescript 를 사용해서 얻는 이득보다 시간 소모가 더 큰 것 같아 그냥 javascript 만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어차피 꽤 많은 부분에서 javascript 를 사용해서 제거하는 것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typescript 는 뭔가 언어 이름이 잘못된 것 같다. script 언어가 갖는 장점이 week typing 과 메모리관리(할당과 해제)인데 이 중 하나인 week typing을 포기하면 이게 굳이 script 인가 싶다. 그냥 typelang 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어째든 내가 강하게 하고 싶은 부분만 strong type을 쓰면 좋은데,  모든 변수, 함수에 대해 typing을 지정해야 하는게 너무 불편했다. Rust 언어의 경우 강력한 추론기능 때문에  타입이 추론되는 곳은 굳이 type을 적지 않아도 된다.(이런 기능이 vscode 와 연동되기 때문에 엄청 편리했다. ) 이런 식의 뭔가 좋은 tool 이 나오지 않는한 나 혼자 하는 프로젝트에서는 더 이상 typescript 를 시도하지 못할 것 같다. 이미 나에게는 javascript 로 충분하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 같다. 

  어제부터 bard 가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PT를 사용할 때는 느려서 다양한 것을 테스트하기 좀 어려웠서 접속을 안했왔는데, bard 는 아직 사용자가 적어서 그런지 속도가 빠르다.

여러가지를 테스트 해보고 있는데, 꽤 성능이 좋은 것 같다. 뭔가 나랑 대화가 되는 것 같다. 

다음은 내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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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의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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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3.50%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은 2022년 8월부터 5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해 왔으며, 현재는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물가 안정을 위해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준금리는 2023년에도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물가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은 2023년 국내 경제 성장률을 1.6%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은행은 2023년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거나, 국내에서 인플레이션이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경우,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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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23년 여름 날씨는 어떻게 될까? 작년보다 더 더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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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23년 여름 날씨는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3년 6월, 7월, 8월의 월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0.5~1.0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7월과 8월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2023년 여름 날씨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로 라니냐가 지속되고 있고,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니냐는 적도 무역풍이 강해지면서 서태평양의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동태평양 수온이 평년보다 차가워지는 현상입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은 북태평양에서 형성된 고기압으로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고기압입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면 한국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나타납니다.

기상청은 2023년 여름 날씨에 대비하여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더위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실내에서 활동하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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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정보는 최신 정보인 것 같은데 너는 어떻게 알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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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에 대해 교육을 받았으며, 그 중에는 뉴스 기사, 블로그 게시물, 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현재 시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Google 검색을 통해 실제 세계의 정보에 액세스하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의 질문에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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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겠으나 최신정보를 검색해서 취합할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