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갔다온 행사이다. 이 행사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 가도록
http://wiki.kldp.org/wiki.php/KLDPConf/20040619
Open Source Art: Inkscape + Open Clip Art Library 와 Wine 에 대해
가기 전 프린터가 말썽을 부려 못 갈 뻔 했지만( 그런거 고장 나면 다른 거 다 재기고 밤을 새서라도 고쳐 놓는 성미가 있어서 ) 개발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이어서 어렵게 갔다. 지하철을 내리자 어떤 외국인이 앉아 있었다. 나 뒤에 따라온 사람과 인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 한 눈에 개발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외국인이 그렇게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은 아니니까 )
Inksape 는 SVG 방식의 그래픽 프로그램이다. SVG 는 scale of vector grahic 의 약자라고 한다.
http://sourceforge.net/projects/inkscape/
Environment: Gnome 이라고 쓰여 있다. MS 윈도우에서 쓸려면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일 종의 Adobe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프로그램을 생각한면 된다. (Phtotoshop 은 비트맴 방식이다. ) 괜찮은 프로그램 같이 보였다. 사용방식은 웬지 프로그래머가 사용하기 편리한 방식으로 만들어 진 것 같다. 아직은 Adobe 일러스트레이터를 따라 가는 수준이라고는 했지만 좋아 보였다. (난, Adobe 일러스트레이터 를 사용해 본 적이 없어 비교하기 어렵다. )
프로그램은 매우 강력해 보였다. 그리고 기능도 매우 많아 보였다. (기능이 너무 많아 사용상에 어려움을 느낄 지도 모를 정도로, 메뉴가 너무 많아 선택이 어려울 지도 모를 정도로. ) 자유도가 뛰어난 프로그램 같았다.
Open Clip Art Library 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 존에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만 오픈을 할 생각을 했다. 이제는 그 개념을 그림, 영상에 대해 적용하자는 것이다. 아주 좋은 생각 같았다. 프로그램만 오픈을 하려니 웬지 프로그래머만 손해를 보는 것 같았으므로. 아이콘, 게임쪽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Wine 에 대한 설명이다. 개발자 2명이 왔는데 이 개발자는 한국말로 자신을 소개했다. 조금 어색했지만, 아주 좋았다. 레드햇 배포판에서 Wine 으로 Power Point 를 띄우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리눅스를 사용하는 사람 중에 Wine 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나도 리눅스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Wine 을 안다. 어쩌면 리눅스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다. Wine 의 기본 개념은 MS 윈도우용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리눅스에서 돌리자는 내용이다. 소스가 있다면 그 소스를 다시 컴파일해서 리눅스 용으로 쉽게 포팅할 수 있게 하고 , 실행파일이 있다면 그 실행파일을 리눅스에서 돌아가게 만들 수도 있다.
Wine Is Not a Emulator. GNU 과 비슷하게 재귀적으로 이름을 지었다. 여기서 알 수 있들이 Emulator 방식이 아니라서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속도에 대해 최적화가 안 됐다고 말했다.
아쉽게 WIne 에 대한 설명법 위주 보다는 개발에 대한 설명에 치중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