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가 엄청 바쁘다. 이것 저것 나를 매우 힘들게 하는게 너무 많다. 이런 나를 조금이라도 위로 해주는 것이 토요일에 방송되는 무한도전이다. 그런데 토요일 까지가 너무 길다. 수목요일에 나를 충전해 주는 것이 최고의 사랑이라는 드라마이다. 

 정말 공효진, 차승원 연기 정말 잘했다. 정말 공감되게 연기를 잘해주어서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공효진은 정말 사랑스러웠다. 작년에도 파스타에서 사랑스러웠는데, 이번에도 역시였다. 이 정도면 올해 최우수상 정도는 받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조금 아쉬웠다면 시청률인데...

 나를 2달간 충전해주었던 드라마가 끝났다. 아직 내 가슴은 두근두근 하는데.. 아쉽다.  
 스패션 패키지로 포장이 크게 나와서 샀다. 큰 상자안에 낱개로 비닐 포장된 과자다. 당연히 상자 사이즈 만큼은 들었을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을 했다.

 당했다. 비닐로 든 과자를 질소 포장을 속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상자 포장도 과대 포장을 할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상자 포장도 속일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배웠다.  
 회사에서 단체로 등산을 했다. 그리고 끝나고 회식을 했다. 회식을 하면서 분위기상 술을 마셨다.

 참 이해되지 않는 것이다. 좋은 운동 후, 왜 다시 술을 마시며 몸을 망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