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으로 된 공짜폰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판매하는 사람들이 이제는 스파트폰에 적응해야 한다고 겁을 주웠다. 그래서 어머니가 스마트 폰을 샀다. 차라기 그게 요금이 싸게 먹히는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었다.

  나야 안드로이드폰에 적응되어서 괜찮은데 나이 많으신 어머니가 쓰기에 편할 지 걱정된다. 사고 나서 오늘 다시 어머니께 전화받는 법, 문자 받는 법, 전화거는 법을 가르쳐 드렸다. 다행히 이 정도는 쓰실 줄 아신다. 좀 더 노력해서 알람 받는 법만 하면 지난 번과 동일 하게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에도 알람 설정하는 법과 문자 보내는 법은 모르셨기 때문에 굳이 안 배워도 될 것 같다.

 그래도 지난 법에 사용했던 와인 폰은 글자가 큼직큼직 했는데, 안드로이드에서는 메뉴 크기 설정이 안되는 것 같아 좀 아쉽다. 안드로이드 쪽도 이런 부분의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요즘 회사가 엄청 바쁘다. 이것 저것 나를 매우 힘들게 하는게 너무 많다. 이런 나를 조금이라도 위로 해주는 것이 토요일에 방송되는 무한도전이다. 그런데 토요일 까지가 너무 길다. 수목요일에 나를 충전해 주는 것이 최고의 사랑이라는 드라마이다. 

 정말 공효진, 차승원 연기 정말 잘했다. 정말 공감되게 연기를 잘해주어서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공효진은 정말 사랑스러웠다. 작년에도 파스타에서 사랑스러웠는데, 이번에도 역시였다. 이 정도면 올해 최우수상 정도는 받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조금 아쉬웠다면 시청률인데...

 나를 2달간 충전해주었던 드라마가 끝났다. 아직 내 가슴은 두근두근 하는데.. 아쉽다.  
 스패션 패키지로 포장이 크게 나와서 샀다. 큰 상자안에 낱개로 비닐 포장된 과자다. 당연히 상자 사이즈 만큼은 들었을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을 했다.

 당했다. 비닐로 든 과자를 질소 포장을 속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상자 포장도 과대 포장을 할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상자 포장도 속일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