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시작했다. 물론 개발자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테스트를 위해 아이디는 있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이제 좀 소극적으로 조금씩 사용해 보려고 한다. 


 내가 SNS를 사용한다고 해서 갑자기 적극적인 사람이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좀 내 자신이 변하지 않을까하는 기대에서 사용해 본다. 

 분명 나는 언제나 신기술을 익히려고 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데도 불구하고 내 평소 생황 패턴은 SNS 잘 이용하지 않고 블로그로 사용하고 카톡 대신 문자를 사용하고 심지어 핸드폰도 없는 원시인 생활도 꽤 했다. 

 

 어떻게 보면 디지털이고 어떻게 보면 컬러가 아닌 흑백인 삶이다. 정말 블로그 이름을 내 성향에 맞추워서 잘 지은 것 같다. 

 분명 평소의 생각을 약간 가벼운 일기처럼 적을려고 했던 것인데, 언제부터인가 블로그를 좀 많이 버려두었다. 그렇다고 나의 은둔형 외톨히 성향이 줄어 든 것도 아닌데, 너무 버려두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이 블로그에 뭔가 적는 것이 부담스러웠나 보다. 다시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적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