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달 채운 회사다. 


 나는 이 때까지 퇴사를 3번했다. 처음 회사는 6년 10개월.  오늘은 2달 다녔던 회사에서 퇴사했다. 


 내가 가장 실패한 직장생활이다. 그런데, 이 직장생활로 인하여 내가 싫어하는 것에 대해 분명히 인식하게 되었다. 


 3번째 회사를 입사한 주된 이유는 2번째 회사에서 같이 일했던 분이 추천했기 때문이다. 그 분은 나보다 2번째 회사를 먼저 다니고 있었고, 내가 퇴사함에 따라서 곧 퇴사를 결심했다. 그런 분이 간 회사이기에 어느정도 기대가 있긴 했었다. 그리고 나는 3번째 회사를 스타트업 계열로 판단했다. 그런데 그게 크게 잘못되었다. 


 스타트업. 내가 IT 업계의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수평적인 기업 구조에서  서로가 주인인 회사. 이런 느낌이었다. 세번째 회사도 매니저-팀장-대표 이런식으로 3단계 직급체계였다. 그래서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기에 권위라는 요소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권위주의. 이건 내가 정말 싫어하는 것 같다. 


 


 나는 아무래도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을 사용하는 회사가 맞는 것 같다. 전에는  스크럼, XP 프로그램 이런 것이 왜 가치를 가지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으나 막장을 한 번 경험하고 나니, 그 가치가 꽤나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매우 개인적인 글이라서 CCL 마크를 제거했습니다. CCL 이 아닌 그냥 사적인 글입니다. 

 Apache License 인 파이썬 형태소 분석기를 위해 사전이 우선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세종 프로젝트의 경우 이용이 불가능 하겠지만 기존 Apache 라이센스의 형태소 분석기를 잘 활용하면 사전을 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은

arirang.morph ( https://github.com/korlucene/arirang.morph/tree/master/src/main/resources/org/apache/lucene/analysis/ko/dic , 이 소스의 라이센스는 불확실하지만 사전에는 Apache License 라고 분명히 전혀 있다. ) 

twitter-korean-text ( https://github.com/twitter/twitter-korean-text/tree/master/src/main/resources/com/twitter/penguin/korean/util ), 

komoran ( https://github.com/shin285/KOMORAN/tree/master/corpus_build ) 을 이용하면 Apache 라이센스의 사전을 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cc-by-sa 사전인 NIADic 을 이용할 수 있는지 의문이 생겨 https://olis.or.kr/ 에 가능여부를 문의했다. 기존 답변 사항을 보면 이 답변도 한달은 걸린 것 같다. 


 우선 Apache 라이센스의 형태소 사전을 잘 모은 후, 많은 후 처리 작업이 있을 것 같다. 가능하다면 단어에 따른 예문 같은게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CC-BY 인 블로그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형태소에 맞는 예문도 만들어 두고 싶다. 근데 계속 일이 커진다. 

 주시경(周時經, 1876년 12월 22일 ~ 1914년 7월 27일)은 조선의 언어학자이자 국문학자이다. 본관은 상주, 자는 경재(經宰), 호는 한힌샘이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A3%BC%EC%8B%9C%EA%B2%BD )


 세종대왕에 대해서는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주시경 선생님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다. 이 분이 한글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였다. 

 프로젝트명으로 세종은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내가 지금 만드는 형태소 분석기는 주시경 선생님 이름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