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젠베르크(Heisenberg)의 미국식 발음이 하이젠버그라는 것에서 착안해서 만들어진 용어이다. 하이젠베르크 독일의 물리학자로 불확정성 원리로 유명하다. 하이젠베르크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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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를 간혹 관찰이 현상을 왜곡하다는 말로 설명하기도 한다. 하이젠버그라는 것은 디버깅하는 행위(디버깅툴을 사용해서 break 같은 것을 거는 해위 또는 c에서 assert 같은 문장을 넣는 행위 등등) 가 시스템을 변경하는 현상을 말한다.

2가지가 경우가 있을 것이다. 디버깅 코드가 들어갔을 때는 잘 작동하다가 디버깅 코드가 빠지면 작동안되는 현상. 이런 현상은 Debug 모드로 컴파일 할 때는 잘 작동하는 것이, Release 모드로 컴파일 할 때는 잘 안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C 에서 assert 문이 일으키는 마법이다. assert ( stack.pop() ) 처럼 Stack 을 Pop 하는 곳에 assert 가 들어간다면 릴리즈 모두에서는 당연히 stack의 pop 이 안 일어나 뭔가 이상해 질것이다.

다른경우는 잘 작동 안하다가 디버깅을 위한 코드를 집어넣을 때(printf 같은 것) 갑자기 잘 작동하는 경우이다. 쓰레드 같은 것이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한다. 나는 이런 경우는 없었기에 모르겠다.

어째든 굉장한 말장난이다. 하이젠베르크와 하이젠버그의 관계.
< Monty Pythons Flying Circus〉 라는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그 이름이 나왔다. (저게 무슨 말인지 해석안된다. )

Python 이라는 말 자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퓌톤에서 유래된 걸로 알고 있다. 큰 뱀을 의미하는 걸로 알고 있다. 이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보통 Python 이 Perl 을 감싸서 없앨 거라고 한다.

요즘 공부중인 프로그래밍 언어다. 공부를 하다가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사람중에 파이썬 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솔직히 몇 명 안되니까 시작하는 것인데.. 그런데 자료 찾기 정말 힘들다..

적응이라는게 뭘까? 그냥 나도 그 속에 동화되는 것일까? 그래서 내 자신을 잃는 것일까? 내 좋은 점까지 잃는다면 난 그 적응이라는게 싫다. 그러나 나쁜 것을 고치고 좋게 변하면 적응도 나쁜 것은 아니겠지.

내가 자대 배치 받은 후, 시간이 날 때 마다 수첩에 갈껴 써 넣은 글 중 일부이다.

내 선임 중 누군가가 가장 무서운게 변화라고 말했다. 나도 그 변화를 맞이 했고, 내가 생각했던 대로 내 자신이 ( http://nahanmil.egloos.com/202915 ) 변할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그 중 하나가 내가 그 토록 원했던 누군가가 나를 보면 절로 웃는 사람이 되었다. (어째면 군인으로써 내가 너무 어벙하게 보여서 인지도 모르겠다. )

그런데, 너무 큰 변화를 맞이 하다보니 내 스스로가 혼란 스럽다. 내 자신을 잃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내가 가졌던 재미있고, 천진난만함을 잃는 것 같다. 내 감정도 굳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