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때는 대학에만 들어가면 뭔가 조급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학에 들어가서는 군대에 갔다오면 뭔가 나를 가로 막는 장애물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군대 갔다 와서는 취업하고 나면, 뭔가 답답함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회사 다니고 있는 나는, 왜 아직도, 조급해 하고, 뭔가 나를 막는 장애물이 있는 것 같고, 답답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하나의 문제에서 빠져 나왔다고 생각할 쯤에, 다시 또 다른 문제에 빠져들게된다.

그래서 언제나 걱정거리 하나 쯤은 달고 살게 된다. 그렇다고, 문제를 계속 두게 되면 골치아픈 문제들이 계속 쌓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