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 살아 있음. 글이 잘 올리지 않아서 죽은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이 블로그 살아 있음
기존 내 블로그에서 잠자고 있었던 글들을 많이 옮겨 왔다. 간혹 검색하다보면 다른 사이트에 있는 내글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럴 때에면 솔직히 조금은 기분나쁘다. 잘쓴 글은 아니지만 최소한 출처는 남겨야 하는 것 아닌가한다.

그다지 자료가 될만한 글은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SQLite와 로보코드에 대한 글은 좀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는 글들이다. 아쉽게도 로보코드에 대해서는 이제 더 이상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없어진 것같다. 그러나 아직 SQLite에 대한 정보는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내 기존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들 비중을 보면 SQLite에 대한 비중이 매우 높았다.
사실 저 후에 추가로 SQLite 내부 분석을 하려고 했으나 나 살기 바빠서 진행하지 못했다. 시간이 난다면 꼭 해야 할 작업 중에 하나이다.
지금 블로그가 기존 블로그 보다 검색을 통한 방문자가 너무 적다. 그 비중을 높이기 위해 글을 옮겨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녀갈지는 모르겠다.
#1.
 디지털 세상이다. 

  어떤 사람들은 디지털 세상을 무서워하고 있다. 그러나 무서워 할 필요는 없다. 디지털은 사실 옛날 부터 있어 왔던 기술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흑백 사진도 디지털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0과 1의 세계인 디지털이나 흑과 백의 세계인 흑백사진도 사실 같은 원리이다. (좀 어거지 인가?).
 그럼 모스 부호로 이루어진 전신은 어떠한가? 이것은  정말 오래된 디지털 방식이다. 오직 전기가 길게 흐름과 짧게 흐름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디지털 방식이다.


  #2.
  흑백, 그리고 디지털
 
  가장 안 어울린 것 같은 조합이다. 흑백이라고 하면 왠지 오래된 느낌이고, 디지털이라고 하면 왠지 최첨단을 달리는 느낌이다. 그러나 이 둘의 기본 원리는 같다. 디지털은 있고 없음의 세계이다. 흑백은 그 중 빛이 있고 없음을 나타내는 방식이다.  따라서 가장 안 어울릴 것 같은 이 둘은 사실 가장 어울리는 조합이다.
  이 둘은 모든 것의 기본이다. 흑백이라는 조합이 RGB 라는 채널을 만나면, 컬러가 된다. 디지털 정보가 여러가 만나면 바이트가 되고, 그 것은 결국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아날로그 정보가 된다.



#3.
  블로그를 만들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흑백과 디지털이라는 안 어울리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만들었다. 

  이 공간에 아날로그 가슴과 디지털 머리로 글을 적어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