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시간 전에 확인 요청하는 경우
- 내가 다니는 회사가 09:00 ~ 10:00 사이에 출근해서 근무시간 8시간만 채우고 퇴근하는 방식이다. 나는 아침 09:00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17:30 분 이후에 업무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도 꽤 많다. 이 시간 급하게 요청하면 내 퇴근 시간이 늦어지게 된다.
* 스크린샷만으로 버그 리포팅하는 경우
- 어느 순간 사내 웹사이트 기능이 엄청 많다보니 화면 만으로는 어떤 URL 인지 알 수 없다. 그리고 특정 데이터를 가진 object 에서만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체 URL을 알아야 재현되는 버그도 많다. 그런데 꼭 스크린샷만으로 버그 리포팅 하는 사람이 많다. 이 때마다 버그 리포팅하는 크롬 확장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DM으로 버그 리포팅하는 경우
- "스크린샷만으로 버그 리포팅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분명 버그 리포팅하는 양식을 만들어 두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DM으로 버그리포팅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재현이 싶지 않아서 다시 확인하게 된다.
오늘도 내 퇴근시간전에 DM으로 버그 리포팅이 발생해 이 글을 올린다. 너무 많은 기능, 1회성으로 요청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능, 너무 다양한 입력 때문에 버그가 너무 많다. 물론 내가 게을러서 Testcase 환경을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도 있다. 이제는 뭔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할 것 같다.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