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HTTP/2 Server Push 사용하기(https://yiunsr.tistory.com/852) 라는 글을 적은 적 있다. 이 때 나는 Nginx 의 http2_push 만을 이용한 방법을 이야기 했다.
우선 http2 server push 는 html 페이지가 전달될 때, 해당 html 페이지에서 사용하는 css, js, img 등을 같이 한 번에 보내는 방법이다. http2_push 의 경우는 nginx 설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고정적인 asset 만 가능하다. (HTTP/2 Server Push 사용하기(https://yiunsr.tistory.com/852) 를 참고할 것) 그런데 이번에 알게된 http2_push_preload 의 경우 flask 에서 Reponse 하는 Header 에 따라서 동적으로 nginx 에게 http2 sesrver push 리소스를 알려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nginx 에서 알아서 해당 리소스를 같이 http2 server push 해서 보내가 된다.
내 경우 Flask-Assets 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js, css 파일을 번들링해서 하는 파일이름에 hash된 이름이 들어간다. (app_common.js?7a0733ee 이런 식으로 파일의 hash 가 생성되어 추가된다. ). 이 때마다 nginx 설정을 변경하는 것은 너무 불편하다. 이런 것을 자동으로 구현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flask 만을 들었는데, django 의 경우도 가능할 것 같다. reponse header 를 수정할 수 있는 모든 플러그인은 가능할 것 같다. (그래서 PHP 같은 것도 가능할 것 같다. )
사용하기 위해서는 nginx 에서 설정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on 시키면 된다.
location = / {
include uwsgi_params;
uwsgi_pass .............
............
http2_push_preload on;
............
}
여기서 중요한 것은 Flask 서버쪽에서도 설정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Request Header 를 이용하는 경우는 있어도 Response Header 를 이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크롬 DevTools 을 통해 네트워크를 보면 Response Header도 볼 수있다.
이 Response Header 에 link 키에 </static/js/script.js>; rel=preload; as=script 같은 것을 넣어주면 된다. 이러면 Nginx 가 자동으로 html 전달되는 동안 /app/script.js 파일도 같이 전달한다. css 의 경우 </static/css/common.css>; as=style; rel=preload 같은 형태로 넣으면 된다. 2개 이상일 경우 이것을 ,(콤마) 로 구별해서 넣을 수 있다. </static/js/script.js>; rel=preload; as=script,</static/css/common.css>; as=style; rel=preload 당연히 이 경로는 해당도메인/static/js/script.js 가 접근가능하도록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Flask 에서는 Reponse Header 는 https://stackoverflow.com/a/25860353/6652082 에서 나타난 것처럼 할 수도 있고 https://stackoverflow.com/a/63691704/6652082 에서 처럼 return 할 때 지정할 수도 있다.
대략 아래와 같은 형태가 될 것이다.
from flask import make_response
@main.route('/', methods=['GET'])
def index():
resp = make_response(render_template('main/index.html'))
resp.headers["link"] = "</static/js/script.js>; rel=preload; as=script,</static/css/common.css>; as=style; rel=preload"
return resp
당연히 HTML 코드는 아래 처럼 되어 있을 것이다.
<html>
<link href="/static/css/common.css" rel="stylesheet">
<body>
Hello, World
<script src="/static/js/script.js"></script>
</body>
</html>
만약 HTTP/2 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기존과 같이 HTML 을 랜더링 할 때 common.css, script.js 파일을 서버로 요청할게 될 것이다.
여기에 더 나가서 cookies 를 잘 이용하면 이미 해당 리소스가 있는 경우(최근에 해당 페이지에 접근해서 리소스를 받은 경우) http2 server push 가 필요없는 경우 굳이 보내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내 경우에는 Flask-Assets 때문에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한다. 어느정도 코드가 정리되면 올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