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내 현 직급이 과장이다. 뭐, IT 쪽이 다른 곳 보다 빠르게 직급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이렇게 올라간다고 해도 내 월급은 대기업 대리보다 못하다. ) 

  어째든 경력이 어느정도 쌓이다보니 개발 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다. 


 나는 좀 다양한 상황에서 개발을 해왔다. 첫 입사때 임베디드 기반의 브라우저를 유지보수했다. 이 브라우저라는 것이 웬만한 OS 뺌친다. 기본적으로 Visual Studio 기반의 CPP 를 사용하기 때문에 Native 언어(참 이것도 세상이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Native 언어하면 어셈블러를 의미 했는데. 요즘에는 Javascript 가 아닌 Java 나 Object C 같은 언어도 Native 언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어째든 아직은 Native 언어하면 C나 CPP 를 의미 하는 것 같다. ) 부터 HTML, CSS, Javascript 를 배워야 했고,  경우에 따라서는 TTF 폰트 라이브러리, 이미지 라이브러리도 유지보수 해야 했다. 그리고 요즘은 Python 기반의 서버나 Hybrid WebApp 을 주로 하고 있다. 


 내가 꽤 다양한 개발을 해왔으나 이것만으로 제품이 완성되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마케팅, 기획이고 경우에 따라서 UX나 UI 도 중요하다. 개발도 이러한 것중에 중에 가장 인력이 많이 드는 요소일 뿐이다. 


예전에도 좀 그래왔지만 요즘 더더욱 개발 외적인 것중에 집중하도록 하고있다. 그래서 UXD & 그래픽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시간적여유가 된다면 기획적인 것을 정리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