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핸드폰을 샀던 것이 한 4년전이어다. 핸드폰없이 지나다가 그래도 취업할려면 전화는 하나 있어야지 하는 마음에 어쩔 수 없이 샀다. 그 4년된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꿨다.

 회사 다니면서 조금씩 다양한 핸드폰을 볼 수 있었다. 그렇지만 솔직히 나도 그런 게 필요할 까하는 생각을 하고 그냥 지나가 버렸다.

 IT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IT기기에 대해서 대체로 2가지 반응이 나타나는 것 같다. 
조기수용자(얼리어답터)이거나 최후수용자이거나.(뭐 당연히 중간적인 반응도 없는 것은 아니라, 내가 본 겪은 사람들은 이런 편이 많았다. )

 난 그중에서도 최후수용자에 가까운 편이다. 그래서 핸드폰없이 생활했고, 하나의 단말을 꽤 오래 사용했다. 이런 내가 핸드폰을 바꾼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였다. 사용하고 있던 핸드폰 배터리 배가 불러왔기 때문이다. 이거 폭발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슬며시 들면서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사놓고 보니 확실히 좋긴 좋다. 지하철에서 인터넷을 할 수도 있다. 나 솔직히 정보 중독자라서 매일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뉴스나 정보를 획득해야 한다. 인터넷이 안되면 책이나 TV를 보면서라도 정보를 얻어야 하는 중독자이다. 그래서 그런지 지하철에서 뉴스보는게 꽤나 좋다.
단지 걱정이라면 이것때문에 내 정보 중독이 더 심해질 것 같다는 우려가 있다.

 어째든 ㅡ마트폰으로 바꾸고 나니.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