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와서 드는 생각하나. 요즘 경기가 나쁘다고 하던데 IT 경기도 안 좋군.

정말 볼 것이 없었다. 내가 2년 전에 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정말 말이 아니다.

가장 큰 부스가 iriver 였다. iriver 에서 오랜지를 나누어 주었다. 그거 외 에는 인생깊은게 없다. 그냥 이리 저리 돌아다니기만 했다고 할까. 사전 등록해서 무료로 갈 수 있었다. 이런 것을 돈 내고 들어 갔다면 정말 억울할 뻔 했다.

여러 부스에 있는 컴퓨터나 구경하고, 사은품 몇 개 받은게 다 인것 같다. 뭔가 느껴지는게 없었다. 이런 거 가면 세상은 이렇게 바꾸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그런게 없다. IT 업계의 암움함만 느껴진다.

( 이런거 보면 느껴지는 것. 절대 소프트웨어만 해서는 안된다. 아날로그 하드웨어 기술도 필요하다. 아무래도 소프트웨어 쪽에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