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사에서 왜 무한도전 팬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학교 다닐 때 부터 토요일은 무한도전 하는 날이라고 많이 이야기 하고 다녔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월요일마다 무한도전 이야기를 한다.

내가 무한도전을 좋아하는 것은 재미도 물론있지만 그 보다 더 큰 것은 도전정신이다. 봅슬레이편을 봤을 때, 난 솔직히 눈물을 흘렸다. 정말 감동적었다.
그리고 또 내가 무한도전을 좋아하는 것은 사회를 보는 시각이다. 오늘은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을 했다. 여기 나온 장소. 남산 시민 아파트, 연예인 아파트, 오쇠삼거리. 이 건물들은 철거될 아파트 그리고 사라진 집이다.
여기에 이런 의미까지 넣었다니, 정말 놀랐다.
난 정말 이런 무한도전이 너무나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