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내 관리사이트의 UI 를 다시 만들고 있는데, vuetify3 + typescript 를 사용하면서 개발하고 있었다. (기존 UI는 Boostrap4 였다.) 그런데 typescript 가 사용하기 쉽지않아 꽤 많은 페이지를 javascript만으로 개발하고 있었다. 그러다 오늘 완전히 typescript 를 걷어내기로 했다.( 어차피 회사내 개발자가 나 밖에 없기 때문에 나혼자 결정하면 되었기 때문에 바로 결정하고 걷어내는 작업을 했다.)
  내 경우, 이 사내 관리사이트 UI 는 typescript 가 맞지 않은 것 같다. 꽤 많은 부분이 any 타입으로 되어 있고, 기존 library 를 사용할 때 불편함이 크고, 나 자신도 typescript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았다. 그래서 typescript 를 사용해서 얻는 이득보다 시간 소모가 더 큰 것 같아 그냥 javascript 만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어차피 꽤 많은 부분에서 javascript 를 사용해서 제거하는 것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typescript 는 뭔가 언어 이름이 잘못된 것 같다. script 언어가 갖는 장점이 week typing 과 메모리관리(할당과 해제)인데 이 중 하나인 week typing을 포기하면 이게 굳이 script 인가 싶다. 그냥 typelang 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어째든 내가 강하게 하고 싶은 부분만 strong type을 쓰면 좋은데,  모든 변수, 함수에 대해 typing을 지정해야 하는게 너무 불편했다. Rust 언어의 경우 강력한 추론기능 때문에  타입이 추론되는 곳은 굳이 type을 적지 않아도 된다.(이런 기능이 vscode 와 연동되기 때문에 엄청 편리했다. ) 이런 식의 뭔가 좋은 tool 이 나오지 않는한 나 혼자 하는 프로젝트에서는 더 이상 typescript 를 시도하지 못할 것 같다. 이미 나에게는 javascript 로 충분하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 같다. 

 이글루스가 없어지는 것을 보면서 Tistory 또한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 백업 데이터를 받는다고 해서 뭔가 쉽게 이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뭔가 대안은 있어야 한다. 

 가장 쉬운 대안은 github 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그것으로는 글쓰기가 편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이미 많이 적은 글을 가져가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우선은 하나의 글에 대해 github 와 Tistory에 같이 배포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Tisotry 의 경우 API도 지원하고 있다.(https://tistory.github.io/document-tistory-apis/) 물론 내가하기는 귀찮다. 누가 해줬으면 좋겠다. 

 

Postgresql 쿼리 최적화때 https://explain.dalibo.com/를 이용할 수 있다고 글을 적은 적 있다. ( https://yiunsr.tistory.com/855  )

 몰랐는데 이 기능이 github 에 소스가 공개되어 있었다. ( https://github.com/dalibo/pev2 )

 그리고 더 나가 파일을 다운받아서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게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https://github.com/dalibo/pev2/releases  에서 index.html 파일을 다운받은 후 drag and drop 으로 웹브라우저에서 열면 실행이 가능하다. 

저 사이트를 직접이용하면 최적화 결과가 저장되어서 부담스럽지만 이렇게 이용하면 최적화가 정보가 로컬의 indexDB로만 저장되기만 한다. 딱히 다른 곳으로 데이터를 보내는 것 같지는 않다.